17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에는 첫 게스트로 정유미, 최우식과 인연이 깊은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다. 박서준은 정유미와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우식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와 최우식은 "오늘 하루도 화이팅"을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직접 과일을 따보고, 운동도 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처음으로 초대한 친구 박서준이 가져온 수박을 먹으며 평범한 일상을 만끽한다. 땅거미가 내려앉은 하루의 끝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일기를 쓰는 것도 빼먹지 않아 눈길을 끈다.
최우식은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2011년 MBC 드라마 '짝패'에서 이상윤의 아역으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특수사건 전담반 TEN', '부산행', '옥자', '마녀', '물괴'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영화 '거인'으로 3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큰 아들 기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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