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메이커교육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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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7-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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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전시·체험공간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오는 20일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이하‘메이커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개관 행사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장세용 구미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교육관의 특색을 살려 목공, 3D 프린팅, 그래픽 디자인을 주제로 1일 메이커체험교실, 제막식과 메이커교육 실적물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맛쿨멋쿨TV’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도 병행한다.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글로벌관에 위치한 메이커교육관은 교육청 주도로는 전국 최초의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활동 중심의 메이커교육이 실시되며, ‘맹글마루’라는 애칭을 사용해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전시체험공간은 3차원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VR, 자석과 쇠구슬을 이용한 ‘롤링볼’,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내 맘대로 분해하고 만들기’, ‘샌드아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이커교육공간은 목공, 3D 프린팅, 그래픽 디자인, 피지컬컴퓨팅, 드론, 아두이노 등을 주제로 6시간 과정의 ‘1일 메이커체험교실’과 2시간 과정의 ‘주말 체험프로그램’, 30시간 이상의 ‘심화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일반인 관람은 오는 21일부터 전시체험이 가능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간 최대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메이커교육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지닌 인재를 기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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