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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군위·의성에 통합신공항 대승적 선택 호소[사진=공군대한항공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대구시청에서 공동브리핑을 하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해 군위, 의성 두 후보지가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두 단체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 적합 여부 판단 시한으로 정한 31일까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에 유치 신청을 하도록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두단체장은 "우리 대구경북은 엄청난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경제사정은 십수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시군의 인구 소멸 위험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시도의 경제와 시도민들의 삶은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다."며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대구경북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로 세계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희망이다."라고 하였다.
권시장과 이지사는 "최종이전지 결정을 앞둔 이 과정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김영만 군수와 2만4천여 군위군민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군위 미래와 대구·경북 재도약을 위해 충정 어린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7월 3일, 이전부지 군위우보 단독후보지와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후보지 두곳 모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부적합으로 결정하였다. 다만, 공동후보지는 7월 31일까지 군위군의 유치신청이 있을 경우 최종이전지로 선정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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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관련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청 제공]
이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우리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남은 시간은 10여 일뿐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하였다.
이지지사는 이날부터 군위군에 머물며 군수 및 군민을 설득할 계획이며, 군위군에서 말이있는 대구시 편입 의견에 두 단체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지난 주말 군위를 찾아가 군민을 만나 요구사항을 들었는데 편입 건의가 있었다"며 "만약 군위군이 공식 요청한다면 대구시장으로서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도 "의회 통과 등 여러 해결과정이 있겠지만 통합신공항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군위가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으로 유치 신청한다면 그 어떤 것도 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지난 주말 군위를 찾아가 군민을 만나 요구사항을 들었는데 편입 건의가 있었다"며 "만약 군위군이 공식 요청한다면 대구시장으로서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도 "의회 통과 등 여러 해결과정이 있겠지만 통합신공항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군위가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으로 유치 신청한다면 그 어떤 것도 하겠다"고 말했다.
권시장과 이지사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께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해달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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