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1년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공군 공병 시설 분야)’에 최근 선정된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국방부,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힘을 보탠다.
이번 선정으로 김해건설공고 건설정보과 학생들은 국방부, 경남교육청, 김해시의 지원으로 첨단기술 분야 맞춤식 교육을 받게 되며 교재비, 피복비, 실습지원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처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이수뿐 아니라 취업까지 연계되는 군 특성화고 선정으로 학교 경쟁력 제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특성화고는 3학년 과정에서 군의 전문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전문기술병, 기술부사관으로 복무한 후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과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 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제도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오는 8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김해건설공고의 이전계획과 함께 국방부 군 특성화고 지정은 김해건설공고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해시도 지역 명문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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