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현재 전해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녹색수소 생산 부문에서 가장 경쟁력 업체로 부각될 전망이다. 태양광의 경우 현재 10.7 기가와트(GW) 수준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0.6GW 생산능력이 확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동진 연구원은 "최근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태양광 고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녹색수소 생산을 위한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로 중장기 사업 가시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폴리실리콘 공장 폭발 사고로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가 있지만 견조한 수요와 그간 모듈 가격 하락 기조를 감안할 때 원가가 예상 밖으로 급등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전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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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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