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후순위채 400억원 발행…지급여력비율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영 기자
입력 2020-07-22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가 후순위채권 400억원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발행했던 후순위채권 4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해 7월 29일자로 상환하고, 동일 금액 400억원을 7월 30일자로 재발행하는 것이다.

이번 후순위채발행은 메리츠증권이 대표주관업무를 맡아 지난 21일 수요예측을 실시했고 290억원이 모집됐다. 나머지 110억원은 메리츠증권이 인수할 예정이다.

6월 말 기준으로 흥국화재의 지급여력비율(RBC)은 182.35%다. 4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이 이뤄지면 RBC 비율은 190% 가까이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당분간 신규 후순위채 추가 발행은 계획이 없으며 기발행 만기 도래하는 후순위채권 재발행만으로도 안정적인 RBC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3월 기준 만기보유증권 4조4574억원을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 시 RBC비율이 약 61%p 증가해 237%수준(손해보험업계 2위권)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계정 재분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