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이후에도 이동통신 3사가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증가하고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총 8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경우 2분기 실적은 매출 약 4조4899억원, 영업이익 329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티브로드를 인수한 이후 지난 4월부터 성과가 반영된 결과기도 하다.
KT는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조985억원에서 6조533억원으로 줄지만, 영업이익은 2882억원에서 3318억원으로 15%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 LG유플러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3조1145억원에서 3조337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506억원에서 2150억원으로 무려 44.9%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예상실적은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687만명으로 지난달보다 53만명 증가했다. 예상보다는 빠른 성장을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5G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기도 하다. 이에 따라 5G 가입자 유치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이 하반기 중 잇따라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만큼 올해 중 5G 가입자 누적 10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8월 중 갤럭시노트 20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IPTV,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와 같은 미디어 분야 사업 성과도 수익개선에 한몫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면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은 나름 선방한 결과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 폭도 적어 5G 가입자 유치 부진에 따른 매출액 성장 폭 둔화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총 8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경우 2분기 실적은 매출 약 4조4899억원, 영업이익 329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티브로드를 인수한 이후 지난 4월부터 성과가 반영된 결과기도 하다.
KT는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조985억원에서 6조533억원으로 줄지만, 영업이익은 2882억원에서 3318억원으로 15%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예상실적은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687만명으로 지난달보다 53만명 증가했다. 예상보다는 빠른 성장을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5G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기도 하다. 이에 따라 5G 가입자 유치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이 하반기 중 잇따라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만큼 올해 중 5G 가입자 누적 10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8월 중 갤럭시노트 20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IPTV,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OTT)와 같은 미디어 분야 사업 성과도 수익개선에 한몫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면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은 나름 선방한 결과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 폭도 적어 5G 가입자 유치 부진에 따른 매출액 성장 폭 둔화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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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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