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10~30㎜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며, 그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전국 대부분 밤까지 이어지겠고,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그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은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도는 24일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24일 새벽부터 25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젖을 정도로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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