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순간 언제나 당신 곁에, ‘환자 치료가 최우선’ 의정부성모병원 임시공휴일인 17일 정상 진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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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20-07-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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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된 다음달 17일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전체 교직원이 약 2,000명에 달하는 경기북동부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응급실을 운영하며 사실상 지역 유일의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병원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외래진료 예약 스케줄을 변경하는 것은 사실상 환자들의 불편만 가중시킬 수 있으며, 연휴가 길어질수록 응급환자의 내원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경기북동부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앞장서 대응한다는 각오다.

현재 병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도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외래환자수도 일 평균 약 3,000명에 달한다.

병원 측 관계자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대부분의 경우는 쉬는 것이 가장 편한 일이다. 그러나 경기북부지역주민과 63년을 함께 한 의정부성모병원에게 휴일은 결코 쉬는 날이 아니다.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정상진료를 통해 환자 우선의 가톨릭 이념을 먼저 실천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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