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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런 가운데 7월 24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첫 번째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차 티저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박은빈, 김민재의 꿈 같은 만남이 ‘38초의 감성 마법’을 선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영상은 김민재가 연주하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로 시작된다. 꿈 속을 거니는 듯 잔잔한 피아노 소리가 가슴을 울리고, 그 연주를 문 밖에 서서 가만히 듣고 있는 박은빈의 모습이 이어진다. 먹먹한 얼굴의 박은빈과 피아노를 연주하는 김민재, 마치 음악으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짙은 여운을 남기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두 사람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마주한다. 그 장면들과 함께 흘러나오는 박은빈의 내레이션은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울림을 전한다. “그 날 나는 알 수 있었다. 말보다 음악을 먼저 건넨 이 사람 때문에”, “나는 상처받고 또 상처받으면서도, 계속 사랑할 것임을, 그 날 알았다”라는 내레이션은 이들의 특별한 인연을 짐작하게 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실, 감성 마법 드라마를 예고한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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