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서울 상암동 모방송 사옥에서 열린 ‘히어로즈 나잇(Heroes night)’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에게 대구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히어로즈 나잇(Heroes night)’행사는 서울시 의사회와 중앙그룹이 주최하여 대구의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서울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자원봉사한 의료진 100명을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였다.
2020년 2월 18일, 대구시에서는 2월 9일과 16일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하였던, 61세 여성이17일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18일에 확진 첫 환자가 발생하였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대구로 달려와 주셨던 2500명 이상의 의료진 아니었으면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재도 많은 병원 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헌신에 국민들이 위로받고 이 시기를 견딜 수 있는것이니, 이런 생각으로 의료인 여러분은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을 드리러 왔다”며 의료진을 향해 큰절을 하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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