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방역수칙 최대한 지키고 철저히 관리 운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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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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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 수도권 감염 확산 다소 진정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7일 “코로나19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일상 속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최대한 지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운영을 중단한 도서관과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등 일부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부천 쿠팡물류센터, 방문판매업소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는 5월29일부터 수도권 공공시설 8천여 곳의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의 운영을 자제하도록 하는 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공공시설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평소 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게 됐다.

이에 윤 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제한을 해제하고,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지역 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실내시설의 경우 좁은 공간에 다수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을 수용가능인원의 30~50%로 제한하는 등 각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 대비, 역학조사를 위한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하며, 입장객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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