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동화 매출 고성장에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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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7-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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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매출 고성장과 함께 하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현대모비스의 전일 종가(20만3500원)보다는 33% 가까이 높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1688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20.4%, 73.1% 감소한 수준이다.

이재일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전동화 부문 매출이 제품 종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비중이 늘수록 마진율도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출시되는 2021년 초부터는 핵심 이익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반기 제네시스 신차 출시로 A/S 마진 개선도 기대된다"며 "제네시스 신차 북미 출시되는 하반기 AS 부문 이익 급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부품사 업종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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