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1688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20.4%, 73.1% 감소한 수준이다.
이재일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전동화 부문 매출이 제품 종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비중이 늘수록 마진율도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출시되는 2021년 초부터는 핵심 이익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반기 제네시스 신차 출시로 A/S 마진 개선도 기대된다"며 "제네시스 신차 북미 출시되는 하반기 AS 부문 이익 급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부품사 업종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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