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인 '흑임자' 메뉴를 비비고 죽 신제품으로 내놓고, 죽으로 만든 이색 레시피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용기죽 신제품 '비비고 흑임자죽'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위 '할메니얼(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친 신조어)'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복고 트렌드 확대로 젊은 세대가 흑임자, 쑥 등 '할매 입맛'에 열광하는 현상을 반영했다.
고소한 검은깨와 담백한 약콩을 듬뿍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콤,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집콕족'을 겨냥해 비비고 죽을 활용해 시원하게 먹는 '아이스 디저트' 레시피도 선보인다.
비비고 흑임자죽, 단호박죽, 통단팥죽으로 만든 구슬팥빙수, 아이스바, 블랙큐브라떼, 쉐이크 등 간식·디저트 용 메뉴들을 개발했다.
비비고 죽 여름 간식 레시피는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과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을 통해 레시피 영상, 포스터 등으로 알릴 계획이다.
홈플러스 일부 매장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빙수 레시피를 고객에게 직접 선보인다.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비비고 흑임자죽 중심으로 8월부터 아이스크림 몰드 등 판촉물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분화, 다양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취향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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