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군 7∼8월 하계훈련 본격 시행.. 미사일 개발 지속"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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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7-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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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군이 하계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 훈련 내용은 제대별 주둔지 일대에서 주특기 및 전술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 "영변 5MWe 원자로는 장기간 가동 정지 상태가 지속하고 있고,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서 특이 활동은 식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미사일 관련 시설 내 인원 및 차량 등의 활동은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당 창건 75주년에 맞춘 열병식 준비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앞서 평양 미림비행장 일대 장비고 신설과 김일성광장 보수 등 열병식 준비 관련 동향을 포착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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