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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거래소 사이트 캡처]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3.59% (28.9p) 뛴 813.36에 장을 마쳤다. 360 종목은 올랐고 49 종목은 내렸다.
전 거래일보다 0.2% (1.55p) 오른 786.72로 출발한 VN지수는 장 초반에 소폭 상승세로 계속 유지했다가 후반에 들어 국내외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4% 가까이 회복한 뒤 거래를 마쳤다.
전날 베트남서 다낭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대처로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믿음이 증시의 회복에 힘을 실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으며 순매수 규모가 2160억동에 달했다.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페트로베트남 전력 공사(POW) 등이다.
이날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장·설비 제조(6.45%), 증권(6.06%), 건설자재(5.57%),해산물 가공(5.04%), 식품·음료수(4.88%), 은행(3.97%), 소매(3.18%), 보험(3.15%), 농림어업(3.04%), 도매(2.97%) 등 상승 규모는 가장 컸지만 부동산(0.83%), 상담서비스(0.33%), 숙박·외식(0.11%) 3개의 업종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빈그룹과 비엣콤뱅크는 각각 0.24%와 1.95% 로 소폭 올랐지만 빈홈 (6.91%), 비나밀크(6.29%), BIDV은행(6.47%), 페트로베트남 가스(5.94%), 화팟그룹(5.39%), 사이공맥주 (4.05%), 비엣띤뱅크(4.83%), 테콤뱅크(3.31%) 주가는 급등했다.
한편,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4.99% (5.13p) 오른 107.98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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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의 첫날 미케 비치의 광경[사진= 징(ZING)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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