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하반기 완만하지만 실적 증가 지속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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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7-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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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현대제철의 실적개선이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주가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의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되된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글로벌 철강가격의 상승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3조6786억원, 영업이익 92억원, 세전이익 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5%하락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만하지만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의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는 역사적 하단을 하회하고 있으며 사업부 구조조정 및 비핵심자산 매각 등 일련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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