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9명이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이다.
또 연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이 가실 때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연준은 이틀간의 FOMC 정례 회의를 마친 뒤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될 때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성명에 포함됐던 문구와 같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이날까지 세 번째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p 전격 인하한 바 있다.
지난달 FOMC 회의 후 연준이 공개한 금리 전망 점도표에 따르면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말과 내년 말, 2022년 말 모두 0.1%를 기록해 2022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을 전망했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어 연준은 향후 경기의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사태의 움직임에 달려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공공 보건 위기는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에 큰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중기적으로도 경기 전망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진단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9명이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이다.
또 연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이 가실 때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연준은 이틀간의 FOMC 정례 회의를 마친 뒤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될 때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성명에 포함됐던 문구와 같다.
지난달 FOMC 회의 후 연준이 공개한 금리 전망 점도표에 따르면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말과 내년 말, 2022년 말 모두 0.1%를 기록해 2022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을 전망했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어 연준은 향후 경기의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사태의 움직임에 달려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공공 보건 위기는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에 큰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중기적으로도 경기 전망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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