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진짜 나올 각!…유재석 매니저 부캐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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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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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이효리가 농담 삼아 말했던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진짜 나올 것으로 보인다. 

30일 MBC '놀면 뭐하니?'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이효리를 비롯해 환불원정대 멤버로 거론됐던 엄정화 제시 화사가 내일(31일) 만남을 갖는다고 전했다. 

앞서 싹쓰리 안무 연습을 앞두고 모인 자리에서 비는 이효리와 유재석이 자신이 밀었던 곡 '신난다'를 배척하려하자 "별로냐. 이러면 나 가만히 안 있는다. 따로 녹음할 거야. 내가 알아서 제시 아니면 화사 섭외할 거야"라며 흥분했다.

이에 이효리는 "제시 화사는 내가 찜했으니 넌 딴 사람이랑 해. 내가 정화언니, 제시, 화사는 찜 해놨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벌써 이름도 붙었더라. 환불원정대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환불원정대 괜찮다. 그룹 이름이 힘 있어 보여"라고 하자 이효리는 "오빠가 매니저 할래?"라고 제안했다. 이효리의 제안에 유재석은 "솔직히 프로그램으로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내가 많이 아플 것 같다"고 말해 비와 이효리를 폭소케했다. 

이미 엄정화 제시 화사는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엄정화는 이효리 인스타그램에 글을 직접 남기며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남겼고, 제시와 화사 역시 방송에서 이효리 제안을 받아들여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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