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창업교육은 예비창업자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신규로 운영돼 올해 1, 2기 교육을 통해 2000명을 지원했다.
실전창업교육은 단계별 교육(아이디어 개발→비즈니스모델 수립→린스타트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해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3기 과정은 모집이 완료되는 이달부터 약 4개월 간 운영된다.
아이디어 개발과정은 창업관련 기초역량 강화 및 아이디어 구체화 등 비즈니스모델 정립을 위한 사전학습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창업 에듀'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방식의 교육이 진행된다.
린스타트업은 최대 700만원(평균 500만원)의 지원금으로 최소요건제품을 제작하고, 고객·시장검증 지원, 비즈니스모델 수정·보완 등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실전창업교육은 지난 해 교육생 3060명을 모집해 교육했다.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부산대학교, 시흥산업진흥원, 알마덴디자인리서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컴퍼니비, 와이즈플래닛컴퍼니 등 전국 11개 주관기관에서 디자인씽킹, 비즈니스모델·린스타트업 등의 트렌디한 창업교육 방법론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지난해 교육생을 모집하여 교육을 운영해 본 결과, 현장의 호응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창업 교육과는 달리 철저히 아이디어 구체화와 비즈니스모델 수립에 집중하고, 도출된 아이템이 실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인지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운영한다는 점이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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