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겪는 이들 해마다 증가"… 건강한 수면법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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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8-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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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표흙침대, 고려은단헬스케어 손잡고 업무협약 체결

(주)흙 강정훈 상무(왼쪽)와 (주)고려은단헬스케어 김용성 본부장(오른쪽)이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수면은 우리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대한수면학회가 앞서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수 있는 '면역력 증진 5가지 수면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몸속에서 면역기능을 관장하는 'T-세포'의 기능이 약해져 코로나19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올바른 수면 규칙을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그만큼 수면은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잠을 자는 것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항상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부족한 수면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특히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면 면역기능에 치명적이다. 또한 잠을 오래 자도 수면의 질이 낮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쾌적한 침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잠을 잘 자는 것에도 중요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도 중요하다.

한편 흙표흙침대를 생산하는 ㈜흙과 ㈜고려은단헬스케어가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연구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흙표흙침대는 건강을 위한 수많은 요소 중 하나인 '잠'을 키워드로 두 기업의 이념을 공유하고자 이번 협약을 결정했다.

흙표흙침대 관계자는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해마다 증가하는 때,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숙면에 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 좋은 수면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은 시기에 양사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양사의 궁극적인 목표가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연구 업무 제휴 협약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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