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장 투자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3%(2만6000원) 오른 83만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2년 8월까지 1조7400억원을 투자해 25만6000리터 규모의 4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 투자규모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하고, 장기적으로 실적 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공장은 세포주 개발과 공정 개발, 임상 물질 생산, 상업 원제 및 완제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되는 슈퍼 공장을 표방한다”며 “완공 시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리터의 동물 세포 배양설비 확보로 글로벌 위탁생산(CMO) 설비의 30%를 점유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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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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