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아주IB투자‧포스코기술투자 등 9개사가 팁스(TIPS)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규 운영사를 포함해 전체 팁스 운영사는 61개사로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에서 유망 창업팀을 선발 및 투자하고, 정부 기술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는 1~2억원 내외의 선투자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선별해 보육하고,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할 수 있는 추천권을 가진다.
신규 운영사는 비대면 관련 분야 투자 비중이 높았다.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을 보면 바이오헬스 39%, 서비스플랫폼 30%, 인공지능 11.4%, 빅데이터 4.4% 순이었다.
9개사 중 3개사(33%)는 지방소재 운영사다. 중기부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 지방 운영사가 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충남 지역에는 팁스 운영사가 없었으나, 이번에 JB벤처스가 충남 지역 최초로 선정됐다.
신규 운영사의 운영기간은 총 6년(3년+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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