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배드골프, 75주년 광복절 맞아 美 크랭크 드라이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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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8-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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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장타 대회서 각광 받은 드라이버

  • 스윙스피드에 따라 3가지 종류 출시

칼스배드골프가 미국 장타 드라이버 크랭크를 론칭했다. 75주년 광복절 론칭을 기념해 헤드 커버에는 태극기를 헤드에는 국내 정품을 알리는 KOREA 넘버링을 추가했다.
 

뉴 포뮬러 11 드라이버 [사진=칼스배드골프 제공]


크랭크의 공식 유통사인 칼스배드골프는 15일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 장타 드라이버인 크랭크를 국내에 론칭한다”며 “광복절에 브랜드 출시를 발표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헤드 커버에 뒷면에 태극기를 달았고, 헤드에는 ‘KOREA’ 넘버링을 붙였다”고 전했다.

크랭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드라이버다. 장타 대회인 월드 롱 드라이브(WLD)에 출전한 선수들이 크랭크를 쥐고 총 22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국내 대회에 모습을 비춰 우리에게 친숙한 ‘장타자’ 팀 버크(미국)도 이 드라이버로 여러 차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현재 2020시즌 오픈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칼스배드골프는 뉴 포뮬러 11의 세 가지 시리즈를 공개했다. 미국골프협회(USGA)의 공인을 받은 ‘뉴 포뮬러 11 프로’를 비롯해 비공인 드라이버인 ‘뉴 포뮬러 11 X 하이 코어', 슈퍼 비공인 드라이버인 ‘뉴 포뮬러 11 XX 슈퍼 하이 코어’다.
 

태극기가 달려있는 KRANK 드라이버 헤드 커버[사진=칼스배드골프 제공]


프로 버전은 105마일 이상의 스윙스피드를 보유한 골퍼에게 알맞다. 하이 코어(비공인)는 90마일 이하의 골퍼, 슈퍼 하이 코어(슈퍼 비공인)는 80마일 이하의 골퍼에게 적절하다. 그야말로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이버의 출시다.

샤프트도 한국 스타일로 맞췄다. 후지쿠라 스피더로 구성됐다. X-라이트와 X-2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그립은 옵션으로 ‘점보 맥스’를 끼울 수 있다. 점보 맥스는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그립으로 다양한 두께가 특징이다.

칼스배드골프 관계자는 “드디어 국내에 크랭크 드라이버를 론칭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버크 선수가 애용하는 드라이버다. 버전도 하나가 아닌 스윙 스피드에 따라서 고를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최고의 드라이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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