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코로나 19로 지쳐있을 전 세계 팬들에 활력과 에너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예정에 없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만들었다. 오늘(28일)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을 발표하는 블랙핑크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늦여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을 때 만큼은 칠링(chilling)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노래가 탄생한 것. 중독성 강한 청량한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가 즐거움을 주는 방탄소년단만의 힐링송이다.
신곡 공개 직후 미국, 영국 등 다수의 해외 매체들이 '다이너마이트'를 집중 보도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영국 음악 매거진 NME와 미국 디지털 미디어사 버즈피드(Buzzfeed)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 속에 '다이너마이트'가 전파하는 희망의 메시지, 긍정 에너지에 주목했다.
NME는 "방탄소년단이 암울했던 2020년을 이겨 낼 여름 노래를 선사했다"며 "음악이 잠시나마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되어 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버즈피드는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고립감과 불확실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이 될 노래"라고 언급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특별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이 드디어 오늘(28일) 베일을 벗는다.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시너지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은 늦여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칠링(chilling)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가 느꼈던 좋은 에너지와 설렘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칠링이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뜻으로, 이러한 느긋함을 즐기는 사람은 '칠러(Chiller)'라고 한다. 힘든 시기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블랙핑크의 소망이 느껴진다.
'아이스크림' 음원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늘(28일) 오전 0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1시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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