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전기제품 제조사 일렉트릭 앤 머시너리(TECO, 東元電機)의 황마오슝(黄茂雄) 회장은 26일, 타이완의 택배기업인 타이완 펠리컨 익스프레스(台湾宅配通)와 함께 음식배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타이완판 '우버 이츠'를 목표로 양사간에 합작사를 설립한다. 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우선 햄버거 체인점 '모스버거', 패밀리 레스토랑 '로얄 호스트', 중식당 '餡老満' 등의 음식부터 배달에 나선다. 상세한 사항은 9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음식 분야 사업과 관련해서는 타이완산 농산물 매입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타이완산 농산물의 일본 및 동남아 지역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음식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반대중을 위한 음식점으로 특화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으며, 음식사업도 테코도 매출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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