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한 신고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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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0-09-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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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신고보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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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형 평택경찰서장(왼쪽)이 보이스피싱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경찰서 제공]

평택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조력한 배달업체 직원 K씨(40세,남)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K씨는 지난달 22일 밤 10시경 평택시 A은행 ATM기기에서 젊은 사람이 카드 여러장을 이용, 현금을 계속 인출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해 L씨(30세,남)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고, 피해를 입으면 피해금 회복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거나,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무조건 전화를 끊고, 112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융기관이 지연인출제도(100만원 이체시 30분후 ATM기기에서 인출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는 있지만 피해발생시 즉시 지급정지를 해야 피해금 회복하는데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지형 평택경찰서장은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이스피싱 신고 및 범인검거에 조력한 공로자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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