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코로나19 여파에 오프라인 전시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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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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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오프라인 전시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스타 2020’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과 전시 시기가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 전임을 고려해 오프라인 전시 방식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의 오프라인 현장은 방송 무대와 스튜디오, 비대면 홍보시설 등만 꾸려진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 공간인 BTC관의 경우, 참여 기업이 현장 무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이용자들을 만나야 한다. 영상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별도의 온라인 방송 채널로 송출한다. 협회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이벤트, e스포츠 대회 등의 콘텐츠들부터 지스타가 직접 기획한 특집 방송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참관객 입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른 방역 당국의 지침을 검토해 추후 결정된다.

BTB, 지스타 라이브 비즈 매칭은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을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BTB관은 15일부터 조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국내와 해외 참가사 간의 시차를 고려해 기존 3일에 진행되던 일정을 5일로 확대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지스타 2019 개막식 현장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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