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중국, 코로나19 종식 선언 속 중·일 모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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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9-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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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72%↑ 닛케이 0.8%↑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18포인트(0.80%) 상승한  2만3274.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15포인트(0.69%) 오른 1620.89로 장을 닫았다.

유럽증시 주요 지수 상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진정 소식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증시도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3포인트(0.72%) 상승한 3316.4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포인트(0.07%) 오른 1만3293.3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9.43포인트(0.36%) 오른 2650.63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2.09포인트(0.89%) 하락한 1344.61로 장을 마쳤다.

증시 상승세는 정부의 코로나19 종식 선언 속에서 이뤄졌다.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중국의 코로나19 전쟁에서의 성과를 과시했다. 시 주석은 “지난 8개월여 동안 우리 당은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코로나19와 대전을 치렀다"면서 "거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코로나19 전쟁에서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16포인트(0.49%) 상승한 1만2663.5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35포인트(0.12%) 오른 2만4619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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