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하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 침입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고등학교 일부 남학생이 여학생 숙소에 무단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학교 측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남학생 3∼4명이 여학생 방에 여러 차례 침입해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고는 남녀공학 기숙형 사립고등학교다.
경찰은 최근 학교 측으로부터 이와 같은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며, 확인 절차를 거쳐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