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정부에 중국 화웨이에 대한 디스플레이 부품 수출 특별허가를 신청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상무부에 화웨이 수출 관련 특별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후 신규 생산하는 반도체와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자국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연간 출하량의 10% 정도를 화웨이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은 중국 BOE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이 미국 정부에 특별 수출 허가를 신청하더라도 승인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제재 위반 시 최대 20년 실형이나 위반 건당 최대 100만달러(약 11억8530만원)의 벌금 혹은 최대 31만달러(약 3억6744만원)의 행정처분 등을 받을 수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상무부에 화웨이 수출 관련 특별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후 신규 생산하는 반도체와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자국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연간 출하량의 10% 정도를 화웨이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이 미국 정부에 특별 수출 허가를 신청하더라도 승인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제재 조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제재 위반 시 최대 20년 실형이나 위반 건당 최대 100만달러(약 11억8530만원)의 벌금 혹은 최대 31만달러(약 3억6744만원)의 행정처분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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