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투표는 시민 누구나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2021년 광명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10가지 내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에 500인 원탁토로회 참가를 신청했던 시민은 문자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8월 29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대체해 진행한다.
또, 시민 제안을 원탁토론회에 상정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 간 시 소속 위원회(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사전 토론회를 진행해 8개 분야 총 63건의 시민제안을 발굴했다.
시는 사전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시민제안에 대해 온라인 투표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2021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시민이 원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