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수입 스마트설비 대체 능력 보유, 커라이지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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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9-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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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타이증권 투자의견 '비중확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중타이증권 보고서]

중국 스마트제조설비 업체인 커라이지뎬(克來機電, 상하이거래소, 603960)이 최근 중국의 내수체계 움직임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커라이지뎬의 주력사업은 자동차 전자설비와 자동차 내장 스마트설비다. 최근에는 관련 기술 중 고압밸브 기술 특허를 신청하며 우위 확보에 나섰다.

중국은 스마트설비를 미국 하니웰과 듀폰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커라이지뎬이 기술력 강화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은 최근 중국에 적대적인 외부환경에 직면해 내수 시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쌍순환 전략’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이에따라 중타이(中泰)증권은 커라이지뎬의 2020~2022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 1.75억/2.28억/3.52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30%/55%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67/0.87/1.35위안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63.2배/48.6배/31.4배다.

그러면서 중타이증권은 커라이지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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