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협약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 기관 간 협업방안이 포함된 보상 업무 구역분할 시행과 단지 조성 및 토지공급 등 공동이행을 통해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11년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직접사업에 참여하는 개발사업으로 사업에 대한 노하우 습득을 통해 공사의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다양한 개발사업의 추진능력을 확보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은 지난 7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인가 등을 위한 도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위한 관련 부서 협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 지장물건 조사 착수, 12월 보상계획 공고를 목표로 행정절차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일산서구 법곳동, 대화동 일대 85만㎡, 약 8,200억원을 투입해 메디컬·바이오 및 미디어·콘텐츠, IT기업 등을 위한 첨단산업 및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 인가, 2021년 하반기 공사착공, 202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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