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틱톡 다운로드 못한다...위챗은 사용금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아라 기자
입력 2020-09-19 09: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美 상무부 "틱톡은 11월 12일부터 완전히 사용 중단"

미국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의 다운로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 사용은 금지된다.
 

[사진=EPA·연합뉴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는 20일부터 미국 내에서 틱톡과 위챗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

이런 조처에 대해 미국 상무부는 틱톡과 위챗이 수집하는 사용자의 네트워크와 위치, 인터넷 검색 정보 데이터 등이 중국 공산당에 넘겨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분간 틱톡은 미국 내에서 다운로드만 중단된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은 오는 11월 12일에 완전한 사용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틱톡의 미국 사업 지분을 미국 업체에 넘기는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일단 미국 사용자의 다운로드만 금지했다는 이야기다.

반면 위챗은 다운로드뿐 아니라 미국에서 위챗을 통해 송금하는 것 등 사용 자체가 금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