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주식펀드가 5주 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채권펀드는 23주 연속 순유입했다.
1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주요 선진국들에 38억 달러 규모의 주식펀드가 순유입됐다. 전주(3~9일) 대비 70억 달러 늘어난 규모로, 순유입으로 전환한 것은 5주 만이다.
북미 주식펀드는 20억 달러 순유출되며 5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으나, 유출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 유럽은 7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선진국 채권펀드는 23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지난 10~16일 선진국으로 유입된 채권펀드는 66억 달러로 집계됐다. 북미 채권펀드에 68억 달러가 들어가며 선진국 채권펀드 유입을 이끌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국에 대한 외국인 주식투자는 3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난 10~16일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4억9000만 달러 사들였으며, 인도와 대만은 각각 8억6000만 달러, 16억9000만 달러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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