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북예총 주관, 경북문화재단 주최, 경북도 후원으로 예천통명농요(예능보유자 이상휴), 울릉도아리랑전승자협회(회장 황효숙), B&B 미녀와 야수(김상한·김정화) 등 3팀이 전통농요, 아리랑, 70·80포크송을 공연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힘들고 지친 도청 신도시 주민들을 응원했다.
이날 공연은 과거 농민들이 협동심으로 극한을 이겨낸 농요·예천통명농요,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고난 극복에 큰 힘이 되어온 아리랑·울릉도아리랑, 지난 70·80년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 포크송 공연 등을 통해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과 퇴치를 돕기 위한 치유음악회다.
한편, 경북예총은 도청신도시 주민 치유음악회를 지난달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도권 2.5단계 발동 등의 영향으로 지연해오다가 이날 첫 치유음악회를 가졌고 앞으로 7주간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18일 오후 7시 예천통명농요(예능보유자 이상휴)가 경북도 청사앞 천년 숲 야외무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도청 신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도청신도시 주민 치유음악회’에 참가해 과거 농민들이 협동심으로 극한을 이겨낸 농요를 선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