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공공체육시설 정비 및 신설 사업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곡읍 파크골프장 신설, 운학동 다목적구장 신설 등 6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세부적으론 △포곡읍 파크골프장 신설 7억원 △운학동 다목적구장 신설 7억원 △삼북체육공원 정비 4억원 △수지레스피아 내 파크골프장 개선 2억원 △수지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9억원 △신봉고가하부 족구장 인조잔디 교체 6000만원이다.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671번지 일대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9개홀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처인구 운학동 813번지 일대에 조성할 운학동 다목적구장은 미니축구 등이 가능한 구장과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1062-4 삼북체육공원은 기존 공원부지에 족구장 2면과 부대시설을 보강한다. 기존 1개 운동장에 다양한 종목의 구장이 운영되고 있어 이용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족구장을 별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들 3개 사업을 비롯해 수지레스피아 내 파크골프장 정비, 수지체육공원 인조 잔디 교체, 신봉고가하부 족구장 인조 잔디 설치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도비 확보로 많은 예산이 필요했던 체육시설 신설·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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