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을 받는 단지 중에는 저렴한 분양가로 소수 물량만 일반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과 역세권 상업지구에 있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등이 포함됐다.
28일 부동산정보 제공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7일까지 총 12개 단지에서 청약(영구임대 포함)을 접수한다.
주요 단지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대전 용산지구 호반써밋 그랜드파크(1·3블록)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오피스텔) △센트럴 대원 칸타빌 등이다.
우선 오는 29일 대림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리 2195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면적 65~84㎡ 606가구로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공공주택이며, 1순위 청약 요건은 2년 이상 청약통장에 매월 24회 이상 납입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 무주택 가구주다.
입지 장점은 유치원(예정)과 동양초등학교, 남양중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이다. 단지와 이어지는 공원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상업지구가 마련돼 있다.
개발 호재로 복선전철 화성시청역(2022년 개통)과 제2외곽고속도로(2021년), 신안산선(2024년) 등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65㎡ 2억8400만원에서 84㎡ 3억6200만원으로 책정돼 인근 신축 매매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371-2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 2882가구로 짓는 ‘대전 용산지구 호반써밋 그랜드파크(1·3블록) 청약을 받는다.
입지 장점은 용산초·고교와 중일고, 동화울 수변공원을 도보권에 둔 학세권·숲세권이다. 대덕 테크노밸리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도 편리하다.
분양가는 층별로 3억8000만원에서 4억1300만원까지 분포돼 있다. 같은 평형 기준 지난달에 입주한 대덕테크노밸리 10단지 꿈에그린 실거래가격(5억9000만원)과 1억원 이상 차이다.
다음달 5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6192-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47~58㎡ 840실로 짓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걸어서 8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도농 체육공원과 왕숙천변 산책로, 황금산 문화공원 등 녹지·수변 공간도 가깝다.
배후 수요로는 1만6800여가구가 거주하는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남양주시청 제2청사와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있다.
분양가격은 2억8500만원~4억2400만원이다. 모든 호실은 투룸으로 설계됐고 전 타입에 대형 다락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전체 중 242실에는 테라스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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