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코로나19 입원 중 영상 메시지 '트럼프'···지지자들은 시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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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0-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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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 중 영상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전하는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SNS를 통해 “몸 상태가 좋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윌터 리드 군 병원으로 간다. 우리는 반드시 일이 잘 진행되도록 할 것이다"며 "영부인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일에는 호프 익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유세 일정을 모두 일시적으로 연기하거나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 날인 3일 군 병원과 백악관 앞에서 지지를 표하는 시위를 펼쳤다. 시위대는 성조기와 트럼프 지지를 의미하는 문구들을 담은 피켓 등을 들고 트럼프지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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