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지난달 말 개최한 이사회에서 155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확정·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은행권 일자리펀드 3차 출연에 1000억원, 코로나19 취약계층 사업에 300억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공간 프론트원(Front1) 운영자금으로 250억원 등을 지원한다.
이로써 은행권이 2018년부터 3년간 추진하기로 한 5000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2018년에는 1100억원, 2019년에는 1950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400억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이번 공동 사회공헌사업 외에도 금융노사 공동 사회공헌, 코로나19 지원 등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벌여 올해 말까지 3년간 총 3조원을 지원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은행권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포용적 금융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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