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결정에 대해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와 민생 경제적 상황을 감안했다는 불가피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1단계 완화와 상관 없이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국민들께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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