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양레저, 제주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행사를 마련했다.
당초 현장 행사로 열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에 가상 박람회장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박람회장은 요트·보트, 서핑, 스킨스쿠버 등 국내외 100여개 업체의 최신 레저장비를 만나볼 수 있는 산업전시관과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는 해양레저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고 출석 확인을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내년 상반기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스킨스쿠버, 요트, 서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권을 준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영상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산실인 제주에서 국제 해양레저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해양레저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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