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차업체 우버는 인도에서 전기자동차(EV) 배차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리튬 어번 테크놀로지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우버는 렌트카 및 배차 서비스에 1000대 이상의 EV세단을 도입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델리 수도권(NCR),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푸네,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 이미 마힌드라&마힌드라의 'e베리토'와 타타모터스의 '티고르EV'를 총 100대 이상의 EV를 도입했으며, 향후 수개월간 EV를 추가로 늘려 나간다.
우버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운영 차량을 배출가스가 없는 무공해자동차로 전량 교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인도에서는 향후 1년간 EV 도입대수를 최대 2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버는 인도에서 전동이륜차 등의 공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르, EV전지교환 솔루션 업체인 선 모빌리티 등과도 EV도입과 관련해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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