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 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 및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해마다 7~8월에 평가 결과가 발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게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해 집체 평가와 현장 확인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투명한 공기업 경영을 위한 △ 최고 관리자의 전문성 확보 △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 농촌 지역 하수처리시설 확장 △ 노후 하수관로 정비 △ 상하수도요금 징수율 제고 및 에너지 자립화를 통한 예산 절감 등 하수도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난 2018년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김재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 상수도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에 이어 이번 하수도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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