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손해율 개선세 지속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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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0-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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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손해율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23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꾸준한 요율인상과 제도 개선으로 손해율 개선이 이어지면서 견실한 펀더멘털을 보유중”이라며 “여기에 신용위험이 제한적이고 금융업 내 코로나 관련 잠재 리스크 또한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삼성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2107억원으로 전년대비 32.2%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208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분기 중 자보손해율은 호우와 태풍에도 불구, 85%대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대비 상승은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고, 보다 의미있는 전년대비(-5%포인트)로 지속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보 요율인상 및 제도개선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손해율 개선이 보험이익 향상을 이끌 전망”이라며 “3분기 장기위험손해율은 전분기대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내년 초 실손보험 인상률이 양호한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인데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제도 개선안 확정, 금리 상승 등 추가 호재들도 존재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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