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기도 내 최초 5성급 글로벌 브랜드 관광호텔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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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0-1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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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말 준공 예정, 관광호텔 운영 및 내리관광지 활성화로 인한 지역발전 기대

[사진=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평택시 IHG 5성급 호텔 유치, 국제 관광 휴양지구 MOA 2020 조성사업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평택시는 15일 경기도 내 최초 5성급 글로벌 브랜드 관광호텔 유치를 위한 MOA 협약체결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대도시로써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인구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국내 미군기지가 집중된 지역으로써 ‘국제문화도시’ 이미지가 구축돼있다.

이러한 지역적, 문화적 여건에 따라 미군 및 관계자, 평택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의 대형관광호텔 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에 부합키 위해 시는 관광진흥종합계획에 대형관광호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광진흥조례 제정 등의 노력 끝에 팽성읍 원정리 일원에 사업시행자인 ㈜세라핌디벨롭먼트와 호텔운영사인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IHG)과 확고한 호텔 유치를 담보하는 MOA를 체결했다.

협약사항으로 △ 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 건축인허가 / 공원조성계획 결정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 ㈜세라핌디벨롭먼트는 “IHG” 5성급 호텔 브랜드 voco 유치, 인허가 제반 업무, 공공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협조 △ IHG는 호텔 운영, 기술 및 기타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사업대상지는 미군기지인 캠프험프리스(K-6) 인근 지역으로 내리관광지 및 내리문화공원에 접하고 안성천 및 시의 지역적 특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계획으로 관광호텔, 국제업무시설, 부대판매시설 등이 구성된다.

호텔 객실은 250실 이상이고 오는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리관광지 및 내리문화공원과 연계한 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관광호텔 운영 및 내리관광지 활성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및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한 호텔 관련 청년 취업교육 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원 도시주택국장은 “현재 관내 2성급 이하 6개소 소규모 관광호텔이 운영중이며 국제문화도시를 뒷받침할 대형 관광문화 기반 시설이부족한 실정”이라며 “MOA 체결을 발판으로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은 평택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내외국인들의 관광수요 및 평택 이미지 가치 상승, 고용창출 등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 내 최초의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로 내외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시의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늦었지만 그간 대형관광호텔에 대한 미군기지 및 평택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한 응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MOA 체결을 위해 약 8개월간 노력·준비했으며 MOA협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라핌디벨롭먼트,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과 협의 후 공개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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