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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0/21/20201021102609678035.jpg)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 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동동행동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그 동안 환경오염 배출도시였던 인천은 순환도시로 환경정책을 대전환하는 친환경 일류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짧을 기간내에 자원순환시설 및 체계를 전환해야 하는 만큼 발생지 처리원칙에 의거 과학적인 처리와 친환경적 자원순환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불식하는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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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차원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TF는 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고, 관련기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6개 분야 5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3-1매립장 사용을 끝으로(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쓰레기발생 감량(1인 1일 0.8kg) △재활용율 극대화(58% → 95%) △인천시만의 새로운 친환경매립지 마련 및 소각시설 확충 등 자원순환체계를 대전환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TF는 단장, 실무단장, 간사 및 전문가 자문단과 △자원순환협의회 실무분과 △정무시민협력분과 △홍보분과 △지원분과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설 기반마련과 주민수용성 확보 및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위해 시 전체부서의 긴밀한 업무협조와 시민 홍보를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그 동안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던 낡은 방식의 비환경적 비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정책을 대전환 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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