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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 최기상 더불어민주당이 대검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를 공무원 숫자는 2014년 18명에서 2018년 193명으로 11배가량 늘었다.
2014~2018년 사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총 536명이었다. 이 가운데 교육청 공무원은 388명(72.4%)이었다. 2018년엔 적발자 가운데 78.2%에 해당하는 151명이 교육청 소속으로 확인됐다.
대검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강간·강제추행, 성착취물 제작·배포, 성매수나 알선 등 행위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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