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파운드리 시장은 5세대이동통신(5G) 보급의 확대와 고성능컴퓨팅(HPC) 응용 성장 등으로 한 자릿수 후반 성장을 예상한다"며 "다만 상반기에는 재고 조정 가능성으로 전년 대비 성장폭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고객사로부터 고성능·미세화 공정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어 2021년에는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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